[나이트포커스] 이낙연, 신당 가능성 시사? / YTN

2023-11-29 8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,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

민주당 얘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. 최근 몸풀기에 나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 주최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작심비판했습니다. 신당 창당의 가능성도 열어놓은 걸까요?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.

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(지난 28일) : 지금은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으로 면역 체계가 무너졌습니다. 민주당은 도덕적 감수성이 무뎌지고, 국민의 마음에 둔해졌습니다. 여러 갈래의 모색이 있지요. '국가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이 무엇인가' 하는 것은 항상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


지금은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으로 면역체계가 무너졌다. 그리고 제가 할 일이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. 제가 할 일은 뭘까요?

[서용주]
이낙연 전 대표님 하실 일들이 많이 있죠. 그러니까 당이라는 것들이 다양한 목소리와 다양한 생각들로 이루어진 게 정당입니다. 하나의 사상과 하나의 목소리만 낸다고 하면 그건 민주주의 정당이 아니겠죠. 그런 의미에서는 이제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여러 가지 갈등들이 있을 텐데 그 반대의 목소리에서의 구심점이 돼 주는 역할. 그것도 따지고 보면 이낙연 전 대표가 해야 될 일인 것 같아요. 그러니까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대안을 내놓는 비판, 그건 당연히 있어야 되고요. 없어지면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은 아니라고 봅니다. 다만 이게 지금 현재 총선을 치러야 되는 이재명 지도부를 흔들기 위한 발언이라면 이건 좀 다른 문제겠죠. 그래서 저는 애당심은 누구 못지않게 높은 분으로 알고 있고요. 신당 창당 부분은 제가 나름대로 취재해 본 결과는 그런 건 없습니다. 이낙연 전 대표께서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고요. 그 주변에 있는 분들도 이낙연 전 대표를 따르면 사람들도 민주당을 지켜야지 왜 신당 창당을 하느냐. 그런 결과까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모임들을 통해서 발언하는 것이다.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당이 아니라 뭔가 서로의 의견이 균형 잡힌 당을 만들어야만 하나로 구심점을 맞아서 총선에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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